컨슈머타임스=이미현 기자 | 이랜드리테일이 편의점 사업에 진출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6월 첫 '킴스 편의점' 봉천점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신촌점, 4월 염창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테스트 매장을 운영 중이다.
'킴스 편의점'은 기존 편의점과 비교해 신선식품의 품목을 늘려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구상이다. 또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해 창업비용을 기존 편의점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편의점이 24시간 운영하는 것과 달리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킴스 편의점은 고객들이 집 앞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고, 가맹점주들의 경우 더 높은 수익구조 모델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관점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사업은 하반기부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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