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급등 마감…265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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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 급등 마감…265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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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가 26일 반도체주와 금융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급등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1포인트(1.05%) 오른 2656.33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2포인트(0.85%) 높은 2650.94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27억원, 684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561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56포인트(0.42%) 상승한 856.82에 거래를 마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반도체와 밸류업이 유난히도 엇갈렸지만 금일 드디어 공명(共鳴)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는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 SK하이닉스의 1분기 호실적 발표,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등 AI 관련주 어닝 서프라이즈 등이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며 "밸류업은 주말 간 경제부총리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추진 의지 표명과 전날 금감원장의 금투세 폐지 관련 정부 입장 재확인하면서 내주 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5월 2일)를 앞두고 오늘 한국거래소-코스닥 상장사 간담회가 열리는 등 이벤트가 맞물리며서 코스피가 재차 60일선에 근접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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