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 PF 사업장 정리 등 재구조화 속도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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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 PF 사업장 정리 등 재구조화 속도 높일 것"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5월 08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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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복현 금감원장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8일 열린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PF 사업장 정리 등 재구조화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큰 불안 요소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 대주단 협약 개정을 통해 PF 사업장 정리 등 재구조화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지정학적 충돌 등 우려했던 리스크들이 현실화하면서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이 연초 기대와 달리 장기화할 조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원장은 사업성 회복이 가능하다고 평가되는 부동산 PF 사업장에는 자금공급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정상화를 지원해 질서 있는 연착륙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외 대체투자와 취약 업종 기업 대출 등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위험평가와 함께 선제적 구조조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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