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사랑나눔이·가족 등 160여명 야행동물관·대동물관 환경 보수 활동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호반그룹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7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가족들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대한전선·서울신문 등 호반그룹 임직원 가족 1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야행동물관의 노후된 외벽을 보수하고, '땅 밑 세상'을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또 초원에서 서식하는 아메리카들소를 위해 대동물관 울타리 내 620㎡ 면적(약 190평)에 잔디를 새로 심었다.
호반그룹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에게 서울랜드 이용권, 캐리커처 및 버블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현준 호반건설 영업팀 대리는 "봄 소풍을 온 듯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아이와 함께 동물을 이해하고 자연생태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국 서울대공원 관리부장은 "호반그룹에서 매년 노후된 동물 서식지를 보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물들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어 사육사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과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14년 서울대공원과 '1사(社) 1사(舍)' 협약을 맺고 동물복지와 자연보전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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