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강남구약사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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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강남구약사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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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432개의 약국 통해 위기가구 발굴
▲ 조성명 강남구청장(오른쪽), 이병도 강남구약사회장(왼쪽) [사진= 강남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강남구가 25일 구청에서 강남구약사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가구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발굴 체계에서 벗어난 新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하고자 구는 다양한 민간기관과 손을 잡고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사회 중 규모가 가장 큰 강남구약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더 공고히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소속 약국 432개를 통해 조제약 봉투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저소득층의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한 복약 지도, 저소득층 후원품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함께 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갑작스러운 빈곤, 실직, 병환 등으로 고립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약국을 찾았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올여름과 겨울에는 민간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기획 발굴조사를 통해 더 구석구석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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