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1분기 매출·영업익↑…'전력인프라 확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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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1분기 매출·영업익↑…'전력인프라 확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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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매출·영업익 각각 40.9%·178.2% 상승…순이익 224.3%↑
"선별 수주 지속…미래 사업 투자 통해 지속 성장 기반 마련"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HD현대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이 전력 인프라 확대 추세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오르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분기 매출은 8010억원, 영업이익은 1288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9%, 17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돼 16.1%를 기록했다.

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32.2%, 5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1분기 수주는 14억3800만 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 37억4300만 달러의 38.4%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50억76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동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 등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노후 교체 물량 등으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선별 수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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