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코스닥시장에서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양호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되는 5개 종목을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김효원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시장은 특별한 모멘텀 없이 종목별 가격 조정과 함께 1개월째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단기적으로는 과거처럼 각종 테마성 재료 등이 주가 상승의 강한 동인이 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거나 기대만으로 주가가 오른 경우 후유증이 상당기간 지속된다는 점을 최근 조정 과정에서 경험했고,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펀더멘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실적개선과 더불어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종목과 1분기까지 부진한 실적 등으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미진했지만 2분기부터 양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이 실적발표 시즌에 맞물려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재평가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현우산업, 엘엠에스, 이엘케이, EMW안테나, 하림 등 5개 종목을 꼽았다.
최미혜 기자 lmisonar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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