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2014년 NEAT 반영대학을 발표했다. 총 34곳으로 이들 대학은 NEAT 2~3급을 수시 전형에 반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NEAT은 국가 영어능력 평가시험으로 2~3급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기능에 대한 영어활용능력을 평가는 클라우드 컴퓨터 방식의 인터넷 기반 검사다.
특히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 영어능력을 강조한다. 지난해 도입 당시 수능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애초에 교육과학기술부는 2013년에 고1이 되는 학생들이 수능을 보는 2014년에 수능을 대체한다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지나치게 이르다는 평가를 때문에 무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올해 중1이 되는 학생들이 수능을 치르게 되는 2018학년부터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정부에 보고해, 현재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수능 대체 시기에 대한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이미 수시전형에 반영되는 대학이 점점 늘고 있어,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올해 25개 반영 대학도 작년 6개에서 대폭 늘어난 것이다.
NEAT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유학트러스트 필리핀 영어캠프(www.uhaktrust.com)는 NEAT 대비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영어학습은 영어권 국가에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실용영어 패턴수업, 인터뷰 스피킹, 토론 및 스피치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NEAT 시험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NEAT이 점차 대입시의 필수시험으로 자리잡고 있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대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