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 벤처기업 '꼬리'가 마케팅비용을 기부비용으로 전환해 사회에 환원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소셜데이팅이란 온라인내에서 이성간 건전한 만남을 주선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소셜데이팅은 기존 데이트와 달리 독특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이성끼리의 만남을 주선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꼬리'는 기업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부분인 마케팅 비용을 과감히 줄이고 '온기나눔 1000원의 기부'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다. 회원들의 회원가입을 통해 모인 적립금은 가입회원의 실명으로 기부된다. 꼬리는 이러한 기부활동을 매달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활동에 대한 신규회원의 만족도 및 참여도도 높은 상황이다. 회원이 자발적으로 주위 친구에게 가입을 권유하기도 하는 등 기부활동확산을 자의적으로 돕고 있다는 게 꼬리측 설명이다.
꼬리(www.ggorii.com) 관계자는 "온기나눔 1000원의 기부 캠페인은 물질적인 가치를 앞세워 사람들에게 다가서기보다 외로운 사람들에게 좀 더 따뜻하며 진심으로 다가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캠페인으로 인해 사랑의 가치를 잘 아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서로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꼬리는 이 캠페인과 함께 페이스북 꼬리 팬페이지에서 별도로 '좋아요' 1개당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캠페인도 벌이고 있어 소셜적 기업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감과 동시에 소셜 마케팅의 또 다른 대안을 보여주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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