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경로, 강한 위력에 오키나와 교통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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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경로, 강한 위력에 오키나와 교통마비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8월 27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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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볼라벤 경로

대형 태풍 '볼라벤'의 강한 위력으로 일본 오키나와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볼라벤이 한반도 가까이에 접근하면서 이동경로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볼라벤은 26일 오후 오키나와 나하시 동쪽 120㎞ 해상을 지나며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1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50m, 강풍 권역은 650km에 이를정도로 강한 위력이다.

오키나와 지방의 27일 낮 12시까지 예상 강우량은 600∼800㎜에 달한다.

태풍 볼라벤이 접근하면서 오키나와 교통은 마비됐다.

26일 오키나와 나하공항의 항공편은 모두 결항됐다. 오키나와 자동차도로도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오키나와에서는 600가구가 정전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예상 이동경로에 따라 볼라벤은 곧 제주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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