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올레TV 스쿨'에 현직 교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교육 콘텐츠 1850편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올레TV 스쿨은 PC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다양한 학교생활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서 공부할 수 있는 학교 교육 지원용 서비스다.
이번 제휴는 현직 교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학습놀이터(http://cafe.naver.com/welearning2011)'와 이루어졌다. '학습놀이터'는 약 1만 9000명의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 커뮤니티다.
KT에 따르면 학습놀이터의 초등 4~6학년 주요과목에 대한 강의영상 1850편을 교육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 콘텐츠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편성해 더욱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식 KT 올레TV 상무는 "업계 최초로 교육 서비스에 교사가 직접 참여한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되고 공교육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습놀이터 운영자인 이성근 인천심곡초등학교 선생님은 "이번 제휴를 통해 사교육 업체가 아닌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교육용 콘텐츠로 학생들이 학원 없이 친구들과 즐겁게 공부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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