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전국의 수자원시설 관리 부서장 한자리에 모여 현안 논의
심화하는 기후변화 양상을 고려하여 능동적 대응 역량 향상 다짐
심화하는 기후변화 양상을 고려하여 능동적 대응 역량 향상 다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지난 14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대전 본사에 다목적댐, 용수전용댐, 다기능보 등의 전국 57개 수자원시설을 관리하는 현장 부서장과 본사 및 4개 유역본부 부서장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워크숍을 통해 수자원 환경 현안을 점검하고 부서 간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서다.
이날 워크숍에는 △2025년 댐 운영 방향 △수자원시설 중점 관리 방안 △수자원 건설사업 추진현황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운영계획 △녹조 대응 및 국민 소통 계획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극한 홍수, 가뭄과 같은 심화하는 이상 기후에 대응해 다목적댐 등 수자원시설을 능동적으로 점검하고 과학적 물관리 역량도 한층 더 높일 것을 강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다가올 홍수기에 미리 대비해 이르면 4월부터 유역별 현장 시설물을 점검하고 홍수기 대응 체계 구축에 환류할 예정이다. 극한의 강우 상황을 대비해 유역관리청의 협조를 받아 일시적으로 댐의 수문을 작동하는 시험 방류 훈련도 병행한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기후위기로 물관리의 복잡성이 커진 상황에서 물관리 디지털트윈 등을 활용한 과학적 접근과 함께 시설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물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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