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CLA'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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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CLA'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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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이하 더 뉴 CL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더 뉴 CLA는 △차량에 탑재된 슈퍼 컴퓨터 및 MB.OS 및 인공 지능에 기반한 4세대 MBUX △주행 효율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전기 구동계 및 공기역학적 요소 △순수 전기 또는 48V 하이브리드의 유연한 적용을 가능케 하는 모듈형 아키텍처 등이 특징이다.

더 뉴 CLA는 '메르세데스-벤츠 CLA 25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메르세데스-벤츠 CLA 350 위드 EQ 테크놀로지' 두 가지 순수 전기 모델로 먼저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말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더 뉴 CLA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자체 개발한 운영 체제MB.OS를 탑재한 최초의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에 연결되는 슈퍼 컴퓨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주행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주요 차량 기능에 대한 정기적인 무선 업데이트(OTA)가 가능하다.

MB.OS에 기반한 4세대 MBUX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인공 지능을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한 최초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개인화는 물론 운전자와 차량간의 직관적인 상호 작용을 새롭게 제시한다. 
 
차량에 탑재된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 기능은 생성형 AI를 통해 차량과 운전자 간 관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다. 

CLA 전기 모델은 사용 가능 에너지 용량이 85kWh인 새로운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가시켜 셀당 탄소 발자국을 약30% 줄였다. 'CLA 250+ 위드 EQ 테크놀로지'의 경우 WLTP 기준 최대 12.5 kWh/100 km의 전비로 1회 충전 최대 792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CLA 전기 모델은 800V전기 아키텍처를 적용해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CLA 250+ 위드 EQ테크놀로지와 CLA 350 4MATIC 위드 EQ테크놀로지 모두 최대 320kW의 고속 DC 충전이 가능하다. CLA 250+ 위드 EQ테크놀로지 모델의 경우 10분 충전으로 최대 325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사용 가능 용량이 85kWh인 니켈·코발트·망간(NCM)배터리를 탑재한 순수 전기차를 먼저 선보인다. 연말에는 향상된 48V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 및 사용 가능 용량이 58kWh인 LFP배터리를 탑재한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신 내연기관 엔진을 적용한 CLA 하이브리드 모델은 변속기에 전기 모터를 결합했다. 20kW 미만의 전력이 필요한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 동력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최대 약 100km/h의 속도에서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8단 변속기의 모든 영역에서 회생 제동을 통해 최대 25 kW까지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더 뉴 CLA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에 낮은 그린하우스, 파워돔으로 장식된 보닛, 대형 휠을 더했다.

전면 패널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양산 차량 최초로 조명을 적용, 총 142개의 LED가 개별적으로 움직인다.  
 
차량에는 넓은 파노라믹 루프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일체형 고정식 글래스 루프는 중 윈드스크린 프레임에서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져 확장된 시야를 제공한다. 파노라믹 루프에는 단열 접합 안전 유리, 적외선 필름 및 저방사율 코팅이 적용돼 햇빛과 열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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