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실천" 인천시, 부평구와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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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실천" 인천시, 부평구와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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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 활성화 독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월 19일 부평역 지하 맞이방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월 19일 부평역 지하 맞이방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월 19일 부평역 지하 맞이방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시와 부평구 합동으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4년 12월~2025년 3월)와 연계해 진행됐다. 시민들에게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방안을 안내하고 차량 공회전 금지에 대한 인식을 높여 봄철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사전 예방적 대책을 가동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고자 추진하는 집중관리 대책이다.

이날 캠페인에서 인천시는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폐기물 배출량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 사항을 홍보해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또한 올해부터 옹진군을 제외(영흥면은 포함)한 인천시 전 지역이 차량 공회전 금지구역으로 확대 지정된 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미세먼지 배출원이 되는 5가지 항목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도로 날림먼지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5등급 경유차량 운행 △선박, 항공기, 석탄발전 등 대기오염원 △고기구이, 목재보일러, 농업소각 등 생활 속 미세먼지 등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미세먼지 발생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파악하고 향후 미세먼지 저감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연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은 "인천시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푸른 하늘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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