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1년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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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1년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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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개 기념사업 펴 와…"우리가 원하는 미래 만들기 위한 여정은 계속"
성남시청 잔디광장에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수 모습
성남시청 잔디광장에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수 모습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12월 28일 밝혔다.

추진단은 2022년 12월 민간 자문위원(17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출범해 2023년 1년간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성남의 위상을 알리는 82개 기념 사업을 펴 왔다.

추진한 주요 사업은 △50주년 슬로건‧엠블럼 개발 △50주년 축하 영상 공모전 △50주년 기념식수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기념행사 △성남 페스티벌 △드론 라이트 쇼&뮤직 페스티벌 △KBS 열린음악회 △경기도 체육대회 △성남시민 체육·문화 대축제 △성남 50년 기록전시 등이다.

성남시민의 날 기념행사 등 주요 행사 땐 '시 승격 50주년 홍보관'을 현장에 설치해 룰렛 돌리기, 즉석 사진, 4차산업 체험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 행사 전반에 50주년의 의미를 담았다.

일련의 과정은 이달 중순 제작한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백서(260쪽 분량)'와 기록영상(3분 분량)에 담았다.

최근 성남시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추진단 해단식 땐 1년간 추진한 시 승격 50주년 기념 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민간 자문위원들은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 사업으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에 이바지했다", "기념 사업 연계 추진, 통합 홍보 등 새로운 사업 방식은 지자체의 관행적 업무 추진에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됐다", "향후에도 지속 추진하길 바란다"라는 등의 의견을 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으로 50주년 기념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며 "성남시 50주년은 종료되지만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성남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성남이 새롭게 나아가는 50년의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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