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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블로그 '박경은의 잼있게 살기' , 연합뉴스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무지개색 염색머리 시절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트위터 등 SNS와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깜짝 놀랄 안철수 교수의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무지개색 머리를 한 안 교수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지난 2000년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가 '안철수연구소'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내보낸 인쇄 광고다.
해당 사진은 이날 경향신문 블로그 '박경은의 잼있게 살기'를 통해 공개된 후 SNS 등을 통해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 교수님께 이런 면이 있는 지 몰랐다", "마냥 쁘띠하기만 하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터프한 모습이네요", "무지개색 머리라니 제대로 파격적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안철수연구소는 당시 백신회사에서 통합보안기업으로 변신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이 광고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광고에 대해 안 교수는 경향신문 연재물 '김제동의 똑똑똑' 대담에서 "당시 광고 실무자들은 절대 내가 선택하지 못할 거라며 선택안을 내놓았다"며 "나는 내 역할을 해야 하니까 개인적인 창피를 무릅쓰고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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