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소비자 만족 1위는…네이버쇼핑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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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소비자 만족 1위는…네이버쇼핑라이브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8월 12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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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네이버쇼핑라이브'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 라이브커머스에서 상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성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위업체 5곳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네이버쇼핑라이브가 3.6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조사대상 5개 업체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65점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네이버쇼핑라이브 외에는 쿠팡라이브 및 그립 3.66점, 배민쇼핑라이브 3.65점, 카카오쇼핑라이브가 3.61점 순이었다. 업체 간 점수 차이는 오차범위 안에 있었다.

라이브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불만으로는 '잦은 방송 끊김'(51.4%)이 가장 많았다. 객관적 자료 없이 절대적 표현(최고, 최대, 제일 등) 사용'(45.0%), '상품 성능과 효능을 지나치게 과장'(41.7%) 등이 뒤를 이었다.

라이브커머스를 선택할 때는 라이브 특가(할인), 포인트, 쿠폰 등 혜택 여부를 중요하게 꼽는 소비자가 37.4%로 가장 많았다. 

라이브커머스 시청 이유를 보면 소비자가 사려는 상품의 방송만 선택 시청하는 경우가 58.0% 가장 많았다. 다만 다른 관심 있는 방송을 같이 보거나(26.6%), 평소 좋아하는 판매자 방송 시청(5.9%), 재미로 여러 방송을 봄(4.8%) 등 구입 외 목적으로 시청하는 비율도 37.3%로 적지 않았다.

구입 상품 유형은 식품이 51.9%로 가장 많았다. 패션의류·잡화·주얼리는 19.7%, 화장품·미용용품은 10.4%로 나타났다. 구입 상품의 대다수는 10만원 미만 제품(96.4%)이었다. 가격대별로 보면 13만원 42.9%, 3~5만원 36.6%, 5~10만원 미만 14.0% 순이었다.

라이브커머스 시청 횟수에 대해서는 주 2~3회 시청하는 비율이 28.9%로 가장 많았고 구입 횟수는 평균 월 1회라는 응답이 25.4%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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