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하은 기자] 유준원 상상인 대표가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유 대표는 아동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상상인그룹은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다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6~18세 아동·청소년에게 맞춤 휠체어와 전동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2300여명의 아동에게 지급됐다.
나아가 휠체어 사용 아동의 재활과 운동을 지원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재능 발굴·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상상 아지트' 등 휠체어 사용 아동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각 장애 아동에게 실시간 AI 문자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수업 중 전달되는 선생님의 음성을 인공지능(AI) 과정을 거쳐 텍스트로 변환, 전용 태블릿 PC를 통해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장차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이 더 자유롭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상상인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