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물가지수 0.5%↑…유가 상승에 2개월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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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입물가지수 0.5%↑…유가 상승에 2개월 연속 오름세
  • 곽유미 기자 kym@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7월 15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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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지난달 국제유가 가격 상승과 함께 수입 제품의 원화 환산 가격 수준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서는 6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54.84로 5월(154.00)보다 0.5% 올랐다.
 
수입물가지수의 경우는 지난 4월 유가 하락과 함게 감소했지만 5월에 반등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지난 5월(3.8%)보다 증가폭은 줄었다.
 
품목별로는 5월과 비교해 원재료 중 광산품(3.8%)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다. 6월 평균 국제 유각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한 달 새 4.7%, 배럴당 108.16이 113.27달러로 오른 탓이다. 중간재는 석탄˙석유제품(-6.4%), 1차금속제품(-1.4%) 등을 중심으로 1.5% 하락했다.
 
6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은 5월 131.32보다 1.1% 높은 132.81로 발표됐다. 6개월 연속 상승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23.7% 증가했다.
 
품목별로 석탄·석유제품(7.2%)과 화학제품(0.9%)이 상승했고 1차 금속은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면서 1.5% 하락했다.
 
세부 품목은 경유(16.2%), 벤젠(9.4%), 가성소다(9.2%)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아연정련품(-17.6%), TV용 LCD(-7.8%), 플래시메모리(-5.1%)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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