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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안현정 씨가 충수암으로 인해 34세 젊은 나이로 요절하자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암 투병 중에도 케이블채널 tvN의 인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뮤지컬 극본을 집필하는 등 열정을 보였던 안씨는 개막을 눈으로 보지 못한 채 지난 4일 오후 5시 20분께 사망했다.
안씨가 앓던 충수암은 맹장염으로 불리는 충수염이 발전해 암까지 진행된 형태로, 급성 맹장염을 방치할 경우 충수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젊은 작가가 꿈을 더 많이 펼쳐보지 못하고 죽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저 하늘에서도 좋아하는 글쓰기를 마음껏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막돼먹은 영애씨 뮤지컬 꼭 보러 갈게요. 안 작가님이 직접 눈으로 지켜봤어야 하는데 너무 슬프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등 애도 물결을 이어갔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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