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임새벽 기자] 고양시가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9개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동과 환경변화를 힘들어 할 수 있는 발달장애 학생을 고려해 해당 학교 특수학급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발달장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의 강사들이 강의를 맡는다.
주된 내용은 ▲사춘기 ▲사랑방식, 소통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성폭력예방교육의 내용 중 신청 주제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춘기 시기의 변화하는 몸과 마음상태를 이해하고 올바른 성 인식과 성 인권, 성범죄 예방과 대처를 위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고양시는 교육생 설문 및 운영결과를 향후 교육과정에 반영해 발달장애 학생에게 생애주기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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