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LG유플러스와 지난 3일 재난대응과 사회안전망 구축 협력을 위한 ESG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3월에 동해안에 발생한 산불처럼 최근 재난의 형태와 규모가 다양화·대형화되면서, 선제적 재난 대응 및 신속한 현장 구호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와 LG유플러스는 신속한 재난구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구호현장과 대피소에 통신장비 구축 및 피해 통신시설 복구 협력, 긴급구호품 제작 및 지원 기타 대민구호 활동을 협력하여 추진한다. 또한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앞서 U+알뜰폰 기부요금제 '희망풍차' 출시, 소상공인과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지원물품 전달 등을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공고히 구축해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와 재난대응 뿐만 아니라 ESG 기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