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모트렉스가 1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
모트렉스는 3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4만4423주를 소각하는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 소각금액은 총 15억원 규모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이달 9일이다.
이형환 대표이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임직원을 포함한 주주분들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자율주행 및 친환경 모빌리티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명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주주 친화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트렉스는 2021년 사상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4367억 원으로 전년보다 23.4% 불었으며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232% 급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