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5백33억 원, 7개 정책과제 27개 중점추진과제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시가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아동정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인천광역시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2022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수립해 7개 정책과제와 27개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5백33억 원이 투입된다.
7개 정책과제는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한 문화환경조성 △아동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리증진 △모든 아동을 위한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 △마음도 몸도 건강한 아동의 성장지원 △아동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실현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조성 △아동친화도시 기반구축 등이다.
올해 시행계획은 중장기 계획인 '제1차(2021년~2024년) 인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아동의 4대 기본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보장하는데 중점을 뒀다.
인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기위해 △아동친화도시조성 조례제정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아동예산분석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수립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활성화 △인천형 어린이집 확충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 △다함께 돌봄센터 다각화 △공동육아나눔터 돌봄지원 △인천디지털성범죄 예방센터운영 △아동치과주치의제도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아동․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 △인천시 어린이과학관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박명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기반을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아동친화사업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