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임새벽 기자]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가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불법광고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도입한다.
그동안 수거한 불법광고물은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어 소각하거나 매립해 폐기물로 처리했으나 소각·매립 시 다이옥신, 아황산가스 등 유해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오염을 유발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수거한 불법광고폐기물을 성상별로 분류해 폐현수막은 고형연료, 풍선간판 고무통은 계량기통으로 제조하여 산업용 에너지 및 재생 제품으로 만들어 재활용한다.
이 사업은 소각비용 대비 예산이 절감돼 올해 추진 중인 불법광고폐기물 200톤을 재활용할 경우 14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
이분다 클린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탄소배출 제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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