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국가공인 '지식재산능력시험' 성적우수자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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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 국가공인 '지식재산능력시험' 성적우수자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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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왼쪽 두 번째부터 학생부문 2등 한상택, 1등 김동은, 최우수 전체 1등 송현우, 일반부문 1등 박유경, 2등 이종진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왼쪽 두 번째부터 학생부문 2등 한상택, 1등 김동은, 최우수 전체 1등 송현우, 일반부문 1등 박유경, 2등 이종진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발명진흥회(상근부회장 고준호)는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제23회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Intellectual Property Ability Test) 성적 우수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Intellectual Property Ability Test)은 공공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지식재산 실무역량 검증시험으로 2018년 1월부로 국가공인을 받은 국내 최초 지식재산분야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이다.

또한 국가공인 자격시험(IPAT) 학점인정기준 신설(2020년 12월)로 지식재산능력시험 등급(1~4등급)에 따라 최대 25학점이 인정돼 지식재산학사 학위 취득 시 학점은행제를 통해 자격학점이 반영되는 공신력을 갖춘 시험이다.

지식재산능력시험(IPAT)은 객관식 5지선다형, 총 60문항(990점 만점)이 출제되고 지식재산제도, 창출, 보호, 활용 등 지식재산 전 분야에 관한 기본 지식과 실무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으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23회에 걸쳐 5만 7,000여 명이 응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점수 획득자 송현우(충남대)씨에게 상금 100만원, 학생부문 1등 김동은(고려대)씨와 일반부문 1등 박유경(변리사 시험 준비 중)에게 상금 50만원, 학생부문 2등 한상택(동국대)씨와 일반부문 2등 이종진(울산지식재산센터)씨에게 상금 2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제23회 시험에서 최고점(943점)을 획득한 송현우 씨는 "학교에서 취업연계 IP지역인재양성사업 관련 교과목을 수강하다 관심이 생겨 응시하게 됐는데 이렇게 좋은 점수가 나와서 기쁘다. 앞으로 지식재산 분야 취업을 희망하고 혹시 다른 분야로 취업하더라도 지식재산분야에 늘 관심을 갖고 관련 지식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지식재산센터에서 지식재산 업무를 맡고 있는 이종진씨는 "담당업무의 전문성을 이렇게 시험을 통해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지식재산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부회장은 "본 시험이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 인력을 꿈꾸는 대학(원)생 뿐만 아니라 산업계의 지식재산 역량 측정을 위한 도구로써 널리 활용이 되고 또한 이공계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력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정기시험은 매년 5월, 11월 넷째 주 토요일에 실시되며 내년 상반기 시험은 2022년 5월 28일(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시험 접수 일정은 시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험 준비는 물론 지식재산의 기본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지식재산 교육과정과 문제풀이과정도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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