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한발 앞선 K-발명 위상 떨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발명진흥회(상근부회장 고준호)는'2021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이하 독일 발명전)'에서 대한민국 발명품들이 대상, 금상, 은상 및 특별상 등 총 23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는 전통과 공신력 있는 전시회로 올해는 21개국에서 4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11월 4일 부터 11월 7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 전시장 Hall 10에서 4일간 개최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참가단은 10개팀이 참가했으며 14점의 발명품을 출품해 대회 최고상인 대상 1개, 금상 4개, 은상 5개 동상 5개 및 특별상 8개 등 총 23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회 최고상의 영예를 안은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버스 노선 정보 안내 시스템'은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아이디어로 현지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한국남부발전의 '화력발전소 배기가스 처리방법'은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금상 및 세계발명가연맹(IFIA)특별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을 수상한 더티제로의 '에스이비에스를 포함하는 흡착부재의 제조방법'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으며 강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도 모어앤모어와 뉴코애드윈드 등은 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유럽발명협회 여성발명가상과 크로아티아 발명협회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부회장은 "코로나 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발명가들의 도전정신과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우수한 발명제품의 판로개척, 인지도 제고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