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서울시 종로문화재단과 함께 4월 7일(수) ~ 5월 21일(금)까지 전통서당의 문화콘텐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통서당, 도심 속에서 꽃 피우다.'의 주제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전통서당의 전인(全人)적인 교육방식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과 세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특성화된 도심 서당이다.
(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한재우 사무총장은 "지역과 계층, 이념과 세대 간 격차는 점차 갈등 양상을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극복 방안을 모색하던 중 종로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산골의 전통서당이 서울 도심 속에 문을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5가길 무계원'에서 서울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전통서당의 인성·예절교육문화를 공감해 볼 수 있는 글소리 체험, 탁본 체험, 차 문화 경험, '고전 속 지혜 찾기'인 인문학 강좌로 구성된다.
이 행사는 8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매 행사마다 의관을 정제한 전통서당 훈장이 직접 행사를 진행한다. 4월달은 매주 목~일요일 5월은 매주 수~금요일 이 외에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인 공휴일도 진행된다. 서울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로 진행되고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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