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학교 비대면 예술교육키트 '호기심 예술가방' 접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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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학교 비대면 예술교육키트 '호기심 예술가방' 접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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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부터 경기도내 초등교사 대상, 선착순으로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학교 수업시간에 대면/비대면 모두 활용 가능한 교과연계 영상+키트 예술교 육 콘텐츠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학교 비대면 예술교육키트 '호기심 예술가방'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현장 예술교육의 공백이 커지면서 교육현장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호기심 예술가방'은 거리두기 속 무기력해진 일상에 상상력과 창의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대면, 비대면 모두 가능한 학교예술교육을 위해 제작했다.

'호기심 예술가방'은 학교 수업시간에 대면·비대면 모두 활용 가능한 영상과 키트가 들어있는 예술교육콘텐츠로 교사가 교실 또는 쌍방향수업에서 수업가이드와 함께 학생들과 예술기법을 활용한 수업진행이 가능하다.

가방 종류는 총 2종으로 초등학교 4학년 대상인 '이야기 상상하기' 가방과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인 '인권' 가방이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호기심 예술가방'이 하나씩 제공된다. 각 가방들은 총 3회기(6차시) 수업이 가능하며 각 회기별로 해당되는 수업키트와 영상자료가 개별 포장돼 있어 수업시간별로 활용할 수 있다.

학교 예술교육키트 '호기심 예술가방'은 초등학교 4, 5, 6학년 1학기 교과에 해당하는 단원으로 학교진도에 맞춰 수업시간에 진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수업영상에 예술강사들이 드라마적인 상황을 연출해 매 수업시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학생들이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수업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구성했다.

교과와 연계해 미술, 연극, 문학 등 장르 통합적인 예술활동이 가능한 과정중심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 예술교육의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상은 경기도내 초등학교(담임교사)로 가방별 선착순으로 40학급씩 선정한다. 학교 배부 형평성을 위해 학교별 동일 가방신청이 2학급까지만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호기심 예술가방' 키트로 코로나19 상황지속으로 다양한 활동을 접해보지 못한 아이들이 교실에서든 집에서든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예술세계로 초대돼 호기심 가득한 상상여행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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