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롯데슈퍼가 친환경 전기 자동차를 배송용 차량으로 투입해 운영을 시작한다.
롯데슈퍼는 지난 4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 있는 전기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초소형 전기차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오는 6일부터 송파점, 신천점 등 수도권 일부 점포에서 친환경 전기 자동차 11대를 배송 차량으로 도입을 시작한다.
슈퍼 배송의 특성상 이번 전기차 배송의 도입으로 일반 차량보다 30% 가량 빠른 배송과 차량 이동 및 주정차가 용이할 뿐 아니라 소음과 배기가스에 대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현재 연간 약 100만리터의 휘발유를 소비하고 있는 일반 배송 차량의 운영을 감안 시 전기 자동차 배송을 통해 휘발유 소비를 감소 시켜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전기 자동차 배송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연내 100대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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