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컬러스 펠러캐노스 "비트코인 가격 밸런타인데이 무렵 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어"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CNN은 현지시간으로 2일 비트코인이 3만3000달러(약 3580만원)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초기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 한 해 세 배로 뛰었다.
CNN은 "연방준비제도가 앞으로 몇 년 더 금리를 거의 제로(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새로운 팬을 확보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지난 2017년에도 2만달러를 상회하며 당시로서는 기록적인 수준까지 올라갔다가 2019년 초에는 3000달러 수준으로 폭락했다.
한편 가상화폐 업체 NEM의 거래 책임자 니컬러스 펠러캐노스는 "통상 어떤 자산의 가격이 장기간에 걸쳐 이처럼 급등하면 조심스러워진다면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밸런타인데이 무렵 5만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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