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한국도로공사·전남도청·해군3함대 등 공공기관에 구축·실증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 16시부터 오는 31일까지 '2020 차세대 네트워크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는 5G/MEC, 양자통신, KOREN, SDN/NFV, AI Network 등 디지털 뉴딜 및 차세대 네트워크 사업의 기술·산업 고도화 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쇼케이스에는 5개 사업, 총 59개 대·중·소기업이 참여해 14개 과제에 대한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 전환(DX) 신기술 개발·성과시연 영상과 기술·장비 고도화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세계 최초 5G B2G 실증을 위한 '5G기반 정부업무망 사업'은 과기정통부, 경기도청, 세종특별자치시청, 한국철도공사, 금오공대 총 5개 기관에 5G인프라(3.5GHz/28GHz)를 구축해 5G 기반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 및 실증 성과가 전시된다.
또한 '양자암호통신 사업'은 정부·지자체의 공공 행정정보와 개인 의료기록, 기업비밀을 보호하기 위해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광주광역시, 전남도청, 해군3함대, 강원도청, 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현대중공업, LG이노텍 등 10개 기관에 구축 및 시험검증을 추진 중인 성과를 공유한다.
'KOREN 실증과제'는 ICT 관련 신기술 개발·실증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해 '5G MEC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와 'AI 자율형 네트워크 과제'가 우수과제로 선정돼 온라인 전시에 참여한다.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 사업'은 5G 인프라를 활용한 업무환경 혁신 및 AI 생활안전 서비스(KT) 등 차세대 네트워크 신기술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사업'은 국내 네트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10기가/5세대 이동통신(5G) 유무선 통합 플랫폼 및 응용서비스 소개 및 시연 영상을 전시한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이번 2020 차세대 네트워크 쇼케이스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가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으로써 기술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쇼케이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게재되며 관심있는 누구나 성과 및 세미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