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광림이 백신 운송에 필요한 '콜드체인'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다.
19일 오전 09시7분 현재 광림은 전일 대비 7.52% 상승한 2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림은 전일 22.02% 급등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 모더나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를 운송하는 수단인 콜드체인 관련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화이자는 영하 70도, 모더나는 영하 20도에서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유통이 매우 엄격한 만큼 코로나 백신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백신 보관, 운송 기술이 필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광림은 국내 특장차 1위 기업으로 콜드체인 관련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간 특장차 사업에 주력해 온 만큼 콜드체인 수요가 급증할 경우 그에 따른 대비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업계의 관측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콜드체인 운반 차량 기술은 진입 장벽이 높은 데다 수익성이 낮으나 코로나 백신 보급이 본격화되면 수요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