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배우 이달이 tvN '빈센조'에 특별한 호흡을 불어넣는다.
15일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달이 최근 tvN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에 캐스팅되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1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tvN 새 드라마 '빈센조'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얽히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다.
'악당은 악당의 방식으로 깨부순다' 기조 하에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활약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빈센조'는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등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하고,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과 '열혈사제', '굿닥터'의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이달은 조폭 '전수남' 역을 맡았다. 보스의 오른팔로 절대복종하는 인물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 엉뚱한 모습도 보여주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훌륭한 감독님, 작가님과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이달은 대중을 사로잡는 연기와 매력적인 비주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인 만큼 훌륭한 연기로 시청자를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달은 2011년 영화 '체포왕'으로 데뷔 이후 영화 '회사원', '숨바꼭질', '나를 잊지 말아요', '장산범', 드라마 '미생', '시그널', '투깝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임팩트 있는 연기로 다양한 필모를 쌓아온 이달이 '빈센조'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빈센조'는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