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신청', '마스크 배송 확인'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짜 링크로 유인하는 스미싱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경찰에 접수된 스미싱 피해는 251건으로, 작년 1년 전체 208건을 이미 넘어섰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누르게 해 개인정보 등을 탈취해 가는 범행 수법이다.
최근 발생하는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해 피싱 사이트로 연결하게 하거나 URL에 첨부된 악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이 가장 흔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URL은 클릭하지 않아야 스미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스미싱 의심 문자메시지를 받았거나 악성 애플리케이션 감염 등이 의심되면 국번 없이 118(불법 스팸 대응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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