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프랜차이즈 신규 창업 건수가 대폭 줄어들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거래 정보 공개서에 따르면 올해 1~5월 프랜차이즈 브랜드 신규 등록은 636건이고 등록 취소 건수는 654건으로 나타났다. 창업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프랜차이즈로 시작했을 때 투자 비용 대비 수익이 날지 가늠할 수 없어서 취소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커피브랜드 카페루앤비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월부터 꾸준히 매장을 오픈해왔다. 커피라는 메뉴의 안전성과 타 브랜드보다 합리적인 창업 비용을 비결로 손꼽았다.
그리고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해 프랜차이즈에서 받는 가맹비, 교육비, 계약이행보증금, 로열티를 200호점 돌파 이전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오픈 이후에도 10년 이상 경력의 슈퍼바이저가 매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관리해준다.
이러한 정책은 카페루앤비의 여성 CEO인 이용숙 대표가 직영점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성공한 커피브랜드이기 때문에 점주의 상황을 배려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업을 결심하고 시작하려는 창업자들은 있기 때문이다.
카페루앤비가 평수 대비 창업 비용이 합리적인 이유는 바로 인테리어 직접 시공이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직접 시공으로 진행할 경우 25평대의 커피브랜드 매장을 3천만 원을 기준으로 잡고 시작할 수 있다. 단 직접 시공할 경우 설계 및 도면 디자인 비용과 현장 감리 비용이 발생한다.
인테리어 직접 시공을 통한 창업 비용 절감, 또한 원가 절감을 위한 본사의 노력으로 카페루앤비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구 경북대점, 세종 가로수길점 등 전국에 꾸준히 매장을 오픈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익산 어양점이 매장을 오픈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카페루앤비는 점주들과 상생하려는 방안을 항상 모색하자는 회사 이념을 토대로 초기 창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창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시작할 때 초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단기 매출만 생각하고 선택하기보다는 오래 갈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카페루앤비는 1:1 맞춤 상담을 위해 창업지원팀에서 예약제를 통해 개별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창업자들의 사례와 카페 창업 비용 프로모션에 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