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지방간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질병을 야기하고 있다. 정상적인 간의 경우 지방의 비율이 5%정도다. 그 이상인 경우 지방간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영양 상태가 좋고 알코올 등의 섭취가 많아지다 보니 지방간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방간은 알코올성과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한데 간염과 간 경변 등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간의 원인으로는 비만과 음주 등의 요인을 교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고 과도한 지방 대신 야채 위주의 식단을 꾸리는 것도 지방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생활 습관 개선과 지방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 노력 여하에 따라 지방간에 대한 건강관리가 가능한데 지방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자몽, 블루베리, 비트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비트에는 섬유소와 칼륨, 비타민 등이 간의 해독능력을 향산시키고 체내에 노폐물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줘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과 지방간 환자라면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트 내 베타인이라는 천연색소 성분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저하된 간의 해독 능력을 도우며 간염이나 지방간 등에 의해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비트는 전 세계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으로 비트를 재배하는 나라도 많다. 국내에서는 경기 이천과 강원 평창,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제주산 비트즙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건강즙은 한 포에 영양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바쁜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이 하루 한 포씩 먹기 간편해서 섭취하기 위해 선택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