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돔, '게이샤 하우스' 페북 광고는 이바돔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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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돔, '게이샤 하우스' 페북 광고는 이바돔과 무관
  •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29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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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및 가맹점주의 피해와 고객 권익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 검토
▲ 이바돔, '게이샤 하우스' 페북 광고는 이바돔과 무관
▲ 이바돔, '게이샤 하우스' 페북 광고는 이바돔과 무관
[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국내 감자탕 프랜차이즈 업계 1위 이바돔이 28'게이샤 광고' 논란 속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문제가 된 광고는 이바돔이 현지 외식업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지점 광고로 상호명은 'Jeju island koeran BBQ'이지만, 실제 광고 이미지는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얼굴에 흰 화장을 한 일본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바돔은 당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해명에 나섰다. 

이바돔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게이샤 하우스'는 라스베가스에서 미국 시민권자인 한국인이 40년 째 운영 중인 일식당으로, 이바돔의 미국 진출을 위한 합자 회사의 파트너사다. 문제가 된 광고는 '게이샤 하우스'의 자체 홍보를 목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브랜드(ebadom jeju island)를 협의없이 사용한 것이며 ()이바돔은 광고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바돔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라스베이거스 진출을 준비하는 도중 사실과 다른 보도자료로 인하여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당사는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한 투자자 및 가맹점주의 피해와 고객 권익보호를 위하여 모든 부분에 대하여 강력 대응을 검토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이바돔 미국 법인은 건물측으로부터 공사대금 100만불을 투자 받고 '조선화로 코리안 바베큐' 브랜드 입점 계약 체결 및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바돔의 '조선화로 코리안 바베큐''192월 초 오픈 예정에 있다. 

이바돔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미국에서 이런 이미지로 광고가 나가고 있는지 몰랐다. 현지의 업체와 미국법인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니 국내에서는 정확한 광고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현지 협력업체에 요청해 광고 내용을 바로 변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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