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자이글(대표 이진희)은 9일 중국 업체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당사자는 자이글의 중국 현지법인 샤오싱자이글주식회사(Shaoxing ZAIGLE ELECTRIC APPLIANCE)과 광저우 신지아 수출입유한공사(이하 GXIE)다.
판매 모델은 자이글의 메가 히트상품인 '자이글 심플 레드'이며 계약 규모는 약 40억원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총 3년으로 1차 발주 분은 올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에선 향후 판매 상황 및 신제품 출시에 따라 추가 발주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중국 판매계약은 자이글의 글로벌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유럽 등 해외 마켓 플레이스 다변화를 지속 추진하고 그 매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해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향후 5년 내 해외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이글은 최근 연이은 정치적 이슈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중국 내수의 원만한 정착을 위해 중국 현지 법인을 사전에 설립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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