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삼성전자 '제2회 대학생 프로그램 경진대회' 본선 개최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서울 서초 R&D 캠퍼스에서 '제2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본선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대회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올해부터 전반적인 규모가 크게 확대돼 상금은 지난해의 2배인 총 1억원으로, 수상자는 기존 23명에서 38명으로 늘었다. 참가자격도 국내 뿐 아니라 외국 국적 또는 외국 대학교 재학생으로 확대됐다.
지난 18일 열린 본선대회에는 2차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4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박성관(서울대) 학생이 1위, 윤지학(서울대) 학생과 이종원(KAIST) 학생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총 38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삼성전자 신종균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조승환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 박용기 인사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본선대회 직후 열린 미니토크쇼에서는 출제위원인 동아대 컴퓨터공학과 허성우 교수와 프로그래밍 교육 관련 스타트업인 스타트링크 최백준 대표가 참여해 출제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위와 2위 입상자에게는 해외 전시회 참관 기회가 주어지고 입상자 전원에게는 향후 삼성전자 입사지원 우대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