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족 46% "올림픽 중계 채널 돌리다 홈쇼핑 주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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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족 46% "올림픽 중계 채널 돌리다 홈쇼핑 주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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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유진 기자] 홈쇼핑 이용자 중 46%는 올림픽을 보다 홈쇼핑을 주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이용자 2만61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46%는 지난 올림픽 등 스포츠 빅 이벤트 기간에 TV 중계 시청 중 홈쇼핑 방송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채널을 돌리다 홈쇼핑 방송을 시청한 경험이 있다는 의견도 43.8%에 달했다.

올림픽 등 스포츠 중계 시청 중 광고 시간에 하는 행동으로는 '그대로 광고를 시청한다'는 의견이 3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다른 채널로 돌려 스포츠 중계를 시청한다(24%)', '스마트폰을 한다(20.6%)', '스포츠가 아닌 다른 방송을 본다(17.7%)'가 뒤를 이었다.

이번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각 홈쇼핑사가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상품 중 가장 관심이 있는 상품으로는 '스포츠 의류 및 잡화'가 4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간편 조리 식품(27%)', '디지털 가전 제품(20.2%)' 등이 순을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성(85.2%) 참여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대는 20대 이하(9.7%), 30대(35.3%), 40대(33.2%), 50대 이상(21.8%)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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