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누리, 세계 최초 바둑 앱 서비스 '프로다면기 앱' 출시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모바일 앱 글로벌 퍼블리싱 회사 ㈜유비누리(대표 노성현)는 프로 바둑기사에게 지도 대국을 받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바둑 앱 서비스 '프로다면기 앱'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비누리에 따르면 프로다면기 앱은 바둑의 한 수 한 수를 문자 메시지처럼 시간제약 없이 주고 받을 수 있다. 비동시 접속이기 때문에 대국 시간에 제한이 없고 해외 출장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대국할 수 있는 등 공간적 제한이 없는 점도 특징이다.

프로다면기 앱은 스마트폰에 무료로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사용 가능하다. 바둑 급수가 비슷한 일반인들은 서로 앱에서 만나 무료로 바둑을 즐길 수 있다.

프로 기사와 대국을 원하는 경우 앱에서 희망하는 프로기사를 지정한 후 일정 액수를 지불하고 대국에 들어가게 된다. 4월 현재 조혜연∙송태곤 9단 등 6명의 프로기사들이 24시간 사용자들의 대국 희망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유비누리 노성현 대표는 "건전한 놀이문화인 바둑을 세계인들과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서비스 파트너 선정에 관해 논의 중이며 성공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다면기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과 PC버전은 올 6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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