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 2016 KBO 8일 시범경기
[이슈팀] 프로야구가 다음 주 마침내 기지개를 켠다.
2016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가 8일 수원(두산-kt)과 대전(넥센-한화), 광주(LG-KIA), 마산(삼성-NC)·울산(SK-롯데)에서 일제히 개막하다.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15일 홈팀 넥센이 SK와 첫 경기를 치루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22일 삼성과 LG의 첫 경기가 열린다.
10개 구단이 팀 당 18경기(팀간 2차전), 총 90경기를 치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시범경기는 정규리그를 앞두고 야구 팬들의 관심이 더해질 전망이다.
작년에는 시범경기가 주말에 한해 일부 유료화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3경기가 매진을 기록하는 등 경기당 평균 약 5700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올 시즌 역시 KBO 어플리케이션에서 실시한 스프링캠프 경기 첫 중계에 8000여 명이 접속하고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서도 2만명 가까이 시청하는 등 겨우내 야구를 기다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시범경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량 점검을 위해 KBO 등록선수와 육성선수 모두 출장이 가능한 시범경기에서는 정규시즌보다 더 많은 선수를 만나볼 수 있다.
2016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는 전 경기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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