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세대 뉴 7시리즈로 '드라이빙 럭셔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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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6세대 뉴 7시리즈로 '드라이빙 럭셔리' 제시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2월 26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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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스타일·진일보한 주행성능…BMW 기술·철학 '결정체'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BMW의 6세대 '뉴 7시리즈'가 고품격 스타일과 진일보한 주행성능으로 '드라이빙 럭셔리'를 제시하고 있다.

1977년 최초로 전자식 속도계를 장착하고 소개된 1세대 이후 매 세대마다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온 7시리즈는 BMW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BMW 기술과 철학의 결정체다.

◆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다양한 첨단 옵션 대거 장착

새롭게 풀 체인지 된 6세대 뉴 7시리즈는 터치 디스플레이와 터치 커맨드, BMW 제스처 컨트롤, BMW 디스플레이 키 등 첨단 옵션이 적용됐다.

먼저 모니터에 최초로 터치 패널 스크린을 적용됨에 따라 운전자는 콘트롤러를 이용해 시스템을 제어하는 기존 방식과 음성인식은 물론, 화면 터치를 통해서도 기능을 선택하고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두 손가락으로 지도를 확대 및 축소하는 등 최적의 조작성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도입된 BMW 제스처 컨트롤은 손동작을 감지하여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간단한 손동작을 통해 직관적인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한다.

오디오 음량을 조절하거나 착신 전화를 수신, 거부하는 등의 다양한 조작들을 제스처 만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6가지 특정 제스처를 활용해 사용할 수 있다.

차량의 키에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BMW 디스플레이 키는 모든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도어의 개폐여부와 주행 가능 거리, 차량의 이상 여부 등 다양한 차량 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다. 인식범위는 최대 300m이다.

   
 

운전석 중간 암 레스트 콘솔에는 무선 충전이 가능한 공간이 별도로 있어 BMW 디스플레이 키와 함께 모바일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BMW i8과 함께 처음 소개됐던 BMW 레이저라이트는 국내 출시 모델 중 가장 먼저 뉴 7시리즈에 장착됐다.

이는 BMW 셀렉티브 빔 덕분에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으며, 야간에 시속 6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 시 하이빔 어시스턴스 버튼을 누르면 전방 차량이 없을 경우 기존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의 2배에 해당하는 600m의 넓은 조사범위를 제공해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또한 이번 뉴 7시리즈에는 국내 지도 데이터 공급업체의 데이터를 적용한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새로운 내비게이션이 최초로 장착됐다.

◆ 카본 코어로 차체 중량 감소…최상의 인테리어

6세대 BMW 뉴 7시리즈는 BMW의 이피션트라이트웨이트(EfficientLightweight) 전략에 기반한 카본 코어 차체 구조를 통해 이전 세대와 비교해 무게를 최대 130kg까지 줄였다.

이를 통해 탑승공간의 강도와 강성, 승객의 안전성과 함께 연료 효율까지 크게 향상됐다.

BMW는 타사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탄소 섬유를 양산차 생산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최첨단 소재 적용을 통해 새롭게 생산되는 모델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초경량 디자인 철학은 부가적으로 더욱 세밀한 부분까지 체계적으로 개선시키는 것과 동시에 차체 및 섀시의 특수 부위에 알루미늄이 함께 적용했다.

경량화 디자인 철학의 결과로 차량의 무게 중심은 더욱 낮아졌고, 차축 간의 무게 배분이 50:50으로 완벽한 균형을 이루게 됐다.

뉴 7시리즈의 인테리어는 동시대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위해 차량 외관과의 일관성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메모리 기능이 있는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해 운전자로 하여금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주간에는 넓은 개방감을 제공하며 야간에는 1만5000개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비추며 전혀 다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뒷좌석 암 레스트에 위치한 BMW 터치커맨드 태블릿을 모든 차량에 기본 제공해 글라스 루프의 천장을 열고 닫는 것은 물론 마사지 시트의 강도 조절, 시트의 통풍과 열선 제어 등 차량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과 애플리케이션 이용 등 태블릿의 기능도 그대로 제공한다.

◆ 새로운 세대의 직렬 6기통 엔진…엑셀런트 클럽 운영

뉴 7시리즈는 BMW 그룹의 차세대 V8 가솔린 엔진과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 출력은 265마력, 최대 토크 63.3kg⋅m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뉴 730d xDrive가 5.8초, 뉴 730Ld xDrive가 5.9초 걸린다.

가솔린 모델인 뉴 750Li xDrive는 BMW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고 최고 출력 450마력, 최대 토크 66.3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4.5초다.

   
 

BMW 코리아는 이번 뉴 7시리즈 국내 공식 출시를 맞아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BMW 엑셀런스 클럽(BMW Excellence Club)'을 운영한다.

뉴 7시리즈를 구입하는 이들은 자동으로 가입되며 기존 2년의 차량 보증 기간을 3년으로 연장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전용 콜센터, 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예약 혜택, 차량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 전담 서비스 어드바이저를 통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뉴 7시리즈의 판매가격은 △뉴 730d xDrive 1억3130만원 △뉴 730Ld xDrive 1억4160만원 △뉴 750Li xDrive 1억8990만원 △750Li xDrive Prestige 1억9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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