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새해 들어 주식시장공포가 과도하다며 최근 급등세를 보인 금에 대해 팔라고 조언했다고 CNBC가 1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제프리 쿠리와 맥스 래이튼 상품 담당 애널리스트는 "원유와 중국, 마이너스 금리 등이 금융 시스템 위험을 촉발하진 않을 것"이라며 "은행들은 충분한 유동성을 갖고 있고, 저유가로 인한 부정적인 경제적 여파는 시장에 반영된 만큼 시스템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경기 둔화 영향도 제한적이고, 미국 경제는 침체와 거리가 멀기 떄문에 지금이 금을 매도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시장의 반응이 과도하며, 금값이 올해 상승했지만 곧 하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 금값은 올해 들어 13.5% 상승했다. 지난 11일 기준 금 선물가는 5% 가까이 올라 7년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재 온스당 1208달러 대까지 상승 폭을 줄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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