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13.4원…5년 반만에 최고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13.4원으로 마감, 전일보다 9.4원 올랐다. 이는 지난 2010년 7월 19일의 1215.6원 이후 약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의 오름세는 중국 위안화 환율 절하에 원화도 덩달아 약세를 보이며 시작,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 불안이 상승을 부채질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달러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께 100엔당 1031.5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3.7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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