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9일 병상에서 75세 생일을 맞았다.
이날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가족들은 이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밤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진 뒤 11일 새벽에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이후 삼성서울병원 VIP실에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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