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17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강당에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7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899년 최초의 민족정통은행으로 설립된 후 117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념영상으로 시작됐다.

이광구 은행장의 창립기념사, 박원춘 노조위원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오랜 기간 은행거래를 해온 주요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념품 증정식도 진행됐다.

이광구 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2015년 영선반보(領先半步: 성공하려면 남보다 반걸음 앞서야한다)의 자세로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과감히 해외 시장을 개척했으며, 수익성·건전성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에도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얻고, 성공적인 민영화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강한 우리은행을 달성하자"고 덧붙였다.

시장우위 확보, 뒷문 잘 잠그는 영업, 핀테크 창조사업 선도, 글로벌 영역 확대, 최고 역량 발휘 등 5대 경영전략을 적극 추진해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조선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