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신규 어선 '테라카호' 출항…남태평양 참치 조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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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신규 어선 '테라카호' 출항…남태평양 참치 조업 강화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2월 30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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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신규 어선 '테라카호' 출항…남태평양 참치 조업 강화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동원산업은 새로운 '테라카호'의 출항을 통해 남태평양 참치조업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이날 부산 다대항에서 신규 선망선 테라카호의 출항식을 개최했다. 선망선은 어군탐지를 위한 레이더, 음파탐지기, 위성항법장치(GPS) 등의 첨단 장비를 탑재하고 있는 원양어선이다.

테라카호는 2207t급 참치선망선이다. 부산 영도 대선조선소에서 1년 10개월의 건조를 거쳐 완성됐다. 출항 후 남태평양에서 가다랑어와 황다랑어 등을 어획할 예정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테라카(TERKA)는 남태평양 키리바시 공화국에서 '매우 숙련된 어부의 정신'을 뜻한다"며 "현지에서는 어부들에게 행운을 불러준다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이 직접 선사해준 테라카란 이름은 한국과 키리바시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국내 최고 기술력으로 건조한 신규 선망선을 통해 수산자원 확보에 대한 경쟁력을 향상할 것"이라며 "또한 국제 조업 규정 준수와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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