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온라인 수출 급증…3분기까지 수출액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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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온라인 수출 급증…3분기까지 수출액 143%↑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2월 10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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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온라인 수출 급증…3분기까지 수출액 143%↑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올해 들어 온라인 쇼핑 채널을 통한 화장품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0일 '온라인 쇼핑 수출·수입 통계' 세미나에서 발표한 올해 3분기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수출액 누계를 보면 화장품은 3969억원으로 전체 수출액에서 50.3%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43.2% 증가한 규모다.

올해 3분기만 따지면 1278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119.3% 늘었다.

화장품은 지난해에도 온라인쇼핑 채널로 2476억원이 수출돼 전체 온라인쇼핑 수출액의 3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입에선 의류·패션과 관련 상품이 올해 3분기에 4703억원어치가 들어와 전체 온라인 쇼핑 수입액의 39.2%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음식료품∙농축수산물(2533억원) 순이었다.

올해 들어 의류·패션과 관련상품 수입은 작년보다 10.7% 줄었다. 반면 컴퓨터·가전과 소프트웨어 수입은 41.2% 늘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간 온라인쇼핑 수출액은 6410억원, 수입액은 1조6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입액이 수출액의 2.6배 수준이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의 수출액은 7885억원으로 전년대비 78.3% 증가했다. 수입액은 1조1990억원으로 5.7% 증가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 채널로 수출이 가장 많이 이뤄진 나라는 중국이었다. 총 2958억원으로 전체 수출액의 46.1%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중국 수출은 작년 대비 164.9% 급증했다. 중국 다음으로는 미국(968억원), 일본(77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 수입액이 가장 컸던 나라는 미국으로 1조193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은 전체 수입액의 72.7%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온라인 쇼핑 수입액은 미국(5.4%), EU(67.2%), 일본(71.1%)은 증가하고 중국은 48.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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